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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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 최지우
  • 승인 2017.03.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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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조류 가공식품기업 제품개발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경.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같이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해조류 가공식품기업 제품개발 등 해외 판로개척 지원길이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이사장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해조류산업) 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전남 지역 해조류 가공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해외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화 계획으로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이번에 선정된 것은 우수 연구인력과 생산연구장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조류 가공식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품질검사 등 지역 해조류 산업의 생산·제조기술을 혁신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따라 선정됐다.

특히,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7년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장비 공동 활용사업은 센터가 보유 중인 최첨단 생산·연구장비(총 116종)를 기업이 사용하면 사용료의 최대 70%까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이 제도를 활용해 지원받아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도에 사용료로 1억 17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개소한 지 2년이 안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시가 국비 111억 2200만원 보조와 시비 111억 2200만원 등 총 사업비 222억 4400만원을 들여 연산동 일원에 3816㎡규모의 연구동 지상 3층과 5921㎡규모의 생산동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건립했다.

이에 따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개원한 가운데 시청에서 파견된 행정 6급 2명을 비롯 외부 직원 11명이 근무하는 전문 수산 연구기관으로 대표 브랜드 제품 개발과 수산관련 중소기업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수산식품거점단지 제1호로 목포시가 지역의 풍부한 해양수산물을 활용해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과 함께 전남 해조류 가공식품기업 제품개발 등 해외 판로개척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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