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산종묘 방류사업 지속 전개
상태바
목포시, 수산종묘 방류사업 지속 전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6.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의 날 맞아 폐어구ㆍ폐타이어 등 수중정화활동도
▲ 지난달 31일 목포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외달도와 율도에서 전복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시가 제1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육성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외달도 율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치패 3만5000미를 방류한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농어치어 11만4000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전복과 농어는 민간종묘 배양장에서 생산한 우량종묘를 선별해 전문기관에서 철저한 질병검사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향후 외달도 연안 체험어장 조성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995년도부터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우럭, 전복, 넙치, 감성돔 등 258만여미를 방류했고,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188ha를 시설한 바 있다.

시는 또 바다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지난달 31일 삼학도 요트마리나항 주변에서 바다쓰레기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23개 각급 기관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서 담당구역별로 연안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선박3척, 차량4대를 동원해 삼학도 마리나항만 주변 바다 속에 침적된 폐어구, 바다부유 쓰레기, 수중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이에앞서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대회를 실시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