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는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오는 26일부터 3월14일까지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남도가 개최할 순서로 시는 지난해 8월 유일하게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1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한체육회 실사단이 점수에 반영하는 전국체전 유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서명운동을 통해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한체육회 실사단은 준비사항 청취와 종합경기장 건립부지에 대한 관련 체육시설 답사 등을 실시한 뒤 오는 5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공인1종인 목포종합경기장 신축을 위한 용역 등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또 개최도시로서 총 45개 종목 중 23개 종목을 치를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남권 최초로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전남 제1의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하나된 열정으로 목포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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