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 염전 · 열두구비 고갯길 · 다도해 절경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신안 '증도'와 '흑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올 가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3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포함된 증도는 '태평염전과 염생습지 탐방로를 따라 자연갯벌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관찰 체험'과 흑산은 '열두구비 고갯길,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하늘도로를 배경으로 한 다도해절경'이 뛰어나 선정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안 임도, 방조제길, 노두길을 달리면서 섬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신안만이 유일하다"며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신안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신안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이란 테마로 신안 섬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가을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증도, 흑산 코스 두 곳을 완주한 경우 선착순 50명 추첨을 통해 신안 특산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신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체험관광 ▶자전거여행 ▶여행 후기란에 인증안내판과 함께 본인이 들어간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군은 또 오는 26일 부터 28일 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일원에서 '사이클링 신안 2018'대회를 개최한다.
신안군이 말하는 다이아몬드 제도는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하의·신의·장산이 포함된 섬으로 섬의 위치를 하늘에서 보면 다이아몬드 형태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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