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구제역ㆍAI 청정지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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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구제역ㆍAI 청정지대 만든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1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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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가축전염병예방 중점기간 설정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가축전염병예방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군 축산과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데, 부화장 등 주요 가축사육시설에 대한 가축질병 예찰활동과 차단방역 실태점검을 실시하며, 소독실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소독방역 지원을 하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및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닭,오리 사육농가에 발판소독조 900조를 공급하여 전체 계사에 설치토록 하였으며, 소독약품 2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시를 대비하여 소독약품 500kg 및 방역복을 비축하고, 부족한 가축방역 전문인력은 동물병원 개설수의사를 공수의사로 위촉하여, 가축전염병 사전예찰 및 예방접종, 채혈 등 상시적인 방역활동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가격하락 및 사료값 부담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있는 점을 감안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전체 축산농가 2천210호에서 한우 3만9천여두, 돼지 17만6천여두, 닭 4백75만7천수, 오리 55만9천여 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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