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대책 결의문 채택…군정질문ㆍ부의안건 처리
무안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20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과 다음해 예산안 심사,행정사무감사와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사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무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안 ▶무안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특히 군 의회는 19일 1차 본회의에서 최근 불량부품 사용으로 일부 가동 중지된 영광원전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영광원전 측에 원전의 즉각적인 가동중지와 주민 안전대책을 세워 줄 것을 촉구했다.
또 19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점검해 현실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임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다가오는 2013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며,군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 뜻이 얼마나 행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겠다" 고 말했다.
노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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