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이 지역 수산물 홍보·유통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수협은 유통사업 지역적 한계와 인지도 낮은 판매 영업망을 극복하고자 이마트 우수상품 협력회사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공모전에서 목포수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해 현재 서울 소재 이마트 2개 점포(월계점, 왕십리점)에서 31일까지 1차 테스트 판매를 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달 중에 2차 서울 소재 이마트 4개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총 2회의 테스트 판매에서 판매실적 성과에 따라 이마트와 정식 상품공급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판매 상품은 목포수협에서 직접 가공한 '신선 굴비'와 생물 '참조기', 함평만 '바지락' 등이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이마트와 계약이 성사되면 수산물 판로 개척으로 어가상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