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그물 올리던 중 로프에 복부 맞아,생명지장없어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40대 선원이 다쳐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지난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쯤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 북방 7km해상에서 9.77t, 신안선적, 연안자망어선 S호 선원 편모씨(48. 전북 군산시)가 그물을 올리던 중 로프에 복부를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선장 방모씨(54.목포시)가 구조 요청해 왔다.
해경은 50t급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 편씨와 보호자 등을 편승, 오전 4시 45분쯤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편씨는 장 파열이 의심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목포해경은 18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노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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