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경기침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대출 보증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자금 2억원을 출연해 목포시민 전용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위한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한다.
1인당 5천만원 이내로 3천만원 이하는 100%, 3~5천만원까지는 90% 보증율을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간 총 보증금액 20억원 규모이다.
아울러 목포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융자금 3천만원 이내 이자율 중 연 1%이내의 이자 지원 계획도 밝혔다.
이에 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3월 18일 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동의를 받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지역의 직ㆍ간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이 크시겠지만,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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