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정체성 맞지 않은 후보 심사과정서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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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정체성 맞지 않은 후보 심사과정서 컷오프”
  • 김영준
  • 승인 2021.06.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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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
내년 지선, 공정한 공천 좋은 후보 선 뵐 것
법안발의, 예산확보, 공공기관 유치 등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은 지난달 31일 의정활동 1주년 기자회견을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정권재창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내년 지방선거가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은 지난달 31일 의정활동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원이 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목포를 함께 만들어 갈 좋은 후보들을 시민 여러분께 선보이고 선택을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의 경우, 전남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공천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돼 당헌 당규에 근거한 공천 룰에 따라 처분이 내려지는 시스템 공천이 될 것이라며 공천심사위원회는 당의 정강정책과 정체성에 맞지 않은 후보들은 심사과정에서 컷오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의회 의원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잘못한 일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처벌에는 절차법에 따른 것이 중요하다잘못된 사실에 근거해 처벌할 경우 되돌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징계를 할 경우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징계에 불복해 소송으로 가게 되면 (김훈의원 제명의결처럼) 절차를 지켰는지 여부가 판가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징계를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인정해야 하거나 확실한 증거가 나왔을 경우, 또 법원의 판결로 사회적 심판이 내려진 경우가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독감 출장접종건의 경우 일부 재판결과에서 객관적 증거가 나왔지만 세가지 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현재까지 진행 중인 재판에서 접종 여부를 두고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처벌과 징계는 엄정해야 한다본인들에게 소명기회를 주는 것도 엄정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21대 국회의원 취임 1주년을 맞아 김 의원은 목포시민들의 선택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새로운 목포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취임 1주년, 새로운 모습, 새로운 각오로 목포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4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면서 의료법, 청년기본법, 지역문화진흥법, 철도산업법,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 등 지역과 민생을 위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법안들과 예산확보, 공공기관 유치 등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조옥현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언론인 및 목포시 시도의원과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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