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 출마 입지자 80명 몰려... 50여명 목포시의원 출마 의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민주당 전남도당이 내년 목포지역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정치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목포민주당(지역위원장 김원이)는 지방선거 목포시 출마 예정자와 당원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2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정치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교육에 80여명이 몰려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대부분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목포지역 민주당 경선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중 50여명은 목포시의회 의원에 출마를 계획하고 있어 당 경선이 과열될 것이란 분석이다.
교육이 마무리된 후 김원이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선거에 출마 입지자들이 몰리는 것은 높은 당 지지도를 반증해 좋지만 한편으론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 도의원들에겐 경쟁자가 늘어 긴장된다”며 “시민들의 여론을 살펴 의정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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