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번지 목포’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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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1번지 목포’ 속도 낸다
  • 김영준
  • 승인 2021.07.15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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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체험장·반려동물놀이터
평화광장 리모델링·문학박람회 등
유달산 조각공원,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이 야간 나들이객을 위한 야간 경관을 개선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시는 1단계로 조각작품 10여점과 보행자를 위한 바닥등, 수목 LED 은하수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확충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최대 현안이었던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성공했던 목포시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한 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달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상판타지쇼를 개최한다.

시는 평화광장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490) 공연, 불꽃쇼가 한 데 어우러진 판타지쇼를 펼쳐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평화광장 리모델링 및 해상무대 준공과 어우러진 개막행사로 포문을 열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10시 신나는 목포를 평화광장에서 선보인다.

고하도 해상데크 2차 분도 이달 말 개통할 예정이다.

2차 분(길이 738m, 2m)은 지난 201911월 개방된 1차 분(1.08, 1.8m)의 반대방향으로 뻗어나간다. 2차 분은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 안전시설·표지판 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길이가 1.82로 확장됨에 따라 해상데크 이용자는 고하도 해안절벽, 유달산, 목포내항 등을 더욱 다양한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차 분에서는 2개 소에 설치된 강화유리(길이 16m) 위에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8월에는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이하 체험장)을 개장한다.

유달산 달성주차장 옆의 유리온실이었던 난 전시관을 철거하고 조성된 체험장은 연면적 856, 지하1·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유아목재놀이터, 목재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9월에는 부주산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규모는 3500로 약 2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7~10일까지 4일간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문학박람회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조성이 마무리된다. 인위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시설은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해 국제슬로시티 이미지와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들이 마무리 될 경우 관광 1번지 목포로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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