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맛의 도시’ 전남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 매입 건물에 들어설 ‘목포 주전부리 판매점’ 운영자를 모집한다.
대상 건물은 목포시 해안로229번길 24-1(대의동1가 1-9)로 연면적 57.85㎡의 2층 규모로,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목포시청 관광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운영자는 계약일로부터 3년간 목포 주전부리 3종(목화솜빵, 비파 다쿠아즈, 맛김새우칩)을 생산 및 판매해야 한다.
이 밖에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업종에 한해 건물을 겸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청 관광과(270-8635)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는 국내 최초 면 단위 국가등록문화재(제718호)로 지정된 만호동·유달동 일대의 공적 활용이 가능한 건물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매입해 보수ㆍ정비를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전국 최초의 문화박람회와 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매입 건물들을 관광거점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주전부리 판매점이 목포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며, “주전부리 판매점 운영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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