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남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3~15일 개최됐다.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해 기능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전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했다.
지난 13일 352명의 출전자를 비롯해 보호자와 관계자 등 약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기계공고 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발달된 능력을 최대한 개발, 전남의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능인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능인의 길을 개척해온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노고를 치하했다.
14일에는 총 34개 종목 중 컴퓨터 활용능력 및 제빵 제과 등 22개 종목 35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본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5일 기술총평과 함께 우수 장애인을 시상하고 폐회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기능연수를 실시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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