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원투입 13개읍면 116개소 정비
신안군이 장기간 가뭄으로 인한 일부저수지 등에 농업용수가 고갈돼 해마다 모내기에 차질을 빚는일이 되풀이 되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 포강 등의 준설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3개 읍·면 116개소에 총1억6000만원을 긴급 배정,저수지 준설과 포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읍·면 자체실정에 맞게 추진 집행을 될 수 있도록 해 적기 모내기 마무리와 고갈된 수리시설물 용수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토를 이용 우량농지 조성을 위한 농경지 복토로 활용했으며, 인근 저수지 주변 여유부지를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항구적인 가뭄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용수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신안/최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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