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지난 14일 흑산면 비리마을에서 어민작업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치러졌다.
비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촌이나 비좁은 물양장으로 인한 작업능률 저하로 수산물의 적기 생산·출하 지연 및 어구 유실 등 주민들의 생업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환경피해 최소화와 사업비 절감을 위해 기존의 공유수면 매립방식에서 벗어나 육지에 작업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사업비 566백만원을 투입하여 작업장 1,227㎡(371평), 연결도로 61m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