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의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시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만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항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파시 등을 재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목포항구축제는 올해 ‘항구의 맛, 멋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축제는 목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전송됐다.
시민 축하메시지와 대형 종이배 점등식 퍼포먼스, 항구음악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특산물 판매, 목포 파시 퀴즈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목포수협 경매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산물을 경매하는 온라인 ‘목포수협위판장 경매 이벤트’, 지정된 목포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SNS에 게시하는 ‘목포미션투어’, 참가자들이 댄스 영상을 게시하는 ‘틱톡 항구댄스 챌린지’ 등도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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