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의 전 목포 지역보좌관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원이 의원실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한 전 지역보좌관 A씨가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지난해 12월 말 접수돼 수사 중이다.
B씨는 고소장에 총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근무하던 자신을 2020년 4월과 7월 숙박업소 등에서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 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면직됐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수는 없다. 규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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