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민주당 공천탈락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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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민주당 공천탈락 반발
  • 류용철
  • 승인 2022.04.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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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박홍률 예비후보 지지자 60여 명은 지난 13일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제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방문한 대전 민주당사를 찾아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이 2차 가해라고 제명 처분한 것은 선거에 나선 후보에게 선거공작과 음해를 받아들이고 낙선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젠더 정책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지지자들은 성추행을 주장하는 사건에 관해 피해를 입증한 사실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 비대위에서 본인의 소명 절차도 없이 2차 가해자로 몰아 전격적으로 제명 처분한 것은 무죄 추정 원칙과 증거 재판주의의 법질서를 파괴하고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정치적 음모에 악용한 세력을 비호한 처사라며 제명처분 철회와 공정한 선거관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박홍률 지지자 대표는 이날 제명처분 철회를 요구하며, 재심사요청서와 재심신청서를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박홍률 예비후보에 대해 젠더 폭력 신고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로 저녁 식사 후 전체 접촉 등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언론 등을 통해 2차 가해하는 부분이 있어 여성단체의 규탄 성명이 나오기도 했다며 제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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