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노동청 '외국인 고용사업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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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노동청 '외국인 고용사업장' 집중 점검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04.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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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고용, 불법 취업, 폭행 등 조사

[목포 시민 신문=정경희 기자]목포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28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국인 고용허가 담당자와 근로감독관이 합동으로 불법 체류자 고용과 불법취업,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강제근로와 노동인신매매,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여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직장내 성희롱 등 전반에 걸쳐 점검한다.

목포노동청은 이번 점검에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설 현황 및 구체적인 운영실태를 중점 조사하고, 그 결과를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불법고용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통보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불법고용 예방을 도모하겠다"면서 "인력난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성실외국인 재입국 취업제도를 활용해 출국 전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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