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후원 공자아카데미서 청소년 대상 첫 강의
[목포시민신문] 성균관유도회 목포시지부(회장 이해송)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고전 한문강좌를 개강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11일 세한대공자아카데미에서 개강식을 갖고 20주 계획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강식에는 성균과유도회 목포시지부 도하 김형만 고문을 비롯해 회원과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한문강좌는 ‘溫故知新(온고지신)을 通(통)한 Talk To 儒(유)’주제로 전남도교육청 지원과 목포시민신문 후원을 받아 실시된다. 강의는 도하 김형만 고문과 현명 김정금이 맡아 사자소학(四子小學)을 가지고 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성균관유도회는 책자를 비롯해 필기도구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김형만 고문은 “선비 정신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주의적 사고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이니라 민주인권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다”며 “옛 선비들이 마음과 몸의 수양을 통해 국가를 위한 호국 충효사상을 배우고 깨칠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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