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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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재공고
  • 김영준
  • 승인 2022.06.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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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자 미달… 12대 출범부터 ‘삐거덕’

[목포시민신문] 목포시의회가 채용 중인 정책지원관 임용 지원자가 미달돼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목포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의원정수 기준 2분의 1 범위로 정책지원관을 모집할 수 있다.

현재 22명이 정원인 목포시의회의 경우 올해 5, 내년에 6명으로 11명의 정책지원관을 선발한다. 하지만 지난 41차 일반임기제(7, 행정4명 시설1)5명의 정책지원관을 모집했으나 최종 합격자가 2명에 불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첫 공고에서 8명이 응모했으나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자격요건 미달로 6명이 탈락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시설관련 1명만 재공고했다. 행정관련 2명은 채용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내달 1일 출범할 제12대 목포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이 부족한 상태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지원관의 임용 기간은 2년이며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결산안 심의 및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기존 전문의원들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의회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기초의회는 인기가 많아 경쟁률 또한 높다. 하지만 목포시를 비롯해 지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다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우수한 정책지원관을 모집하려 했으나 실무경력 인정 범위의 자격을 갖춘 응모자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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