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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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수학여행
  • 김영준
  • 승인 2022.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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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중, 서울로 떠난 3학년 수학여행 만족도 높아

[목포시민신문] 코로나와 함께 중학교에 입학해 입학식도 따로 못하고, 초등학교 졸업식도 학급에서 조촐하게 했는데 중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23일간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니 설레어서 잠도 못잤어요. 선생님, 친구들과 수학여행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와서 행복해요.”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수학여행을 다녀온 정환희 학생(목여중 3)의 수학여행 소감이다.

목포여자중학교(교장 정기종) 지난달 25~2723일 일정으로 1, 2학년은 보성청소년수련원으로 야영수련활동을, 3학년은 서울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3년만으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담당교사의 사전답사 및 전교생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첫 날은 학교에서 서울로 출발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전망대 패키지를 끊어 22시에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은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 창덕궁 및 북촌한옥마을 관람, 대학로에서 배우 박철민 배우가 출연하는 늘근도둑이야기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와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목여중 정기종 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학생, 교사들간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었던 시기를 벗어나 점차 실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발빠르게 움직여 전교생이 야영수련활동,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협력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안전히 23일간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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