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업비 대비 사업효과 불확실” 사업비 중단 결정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추진 중인 고하도 해상데크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사업중단 결정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목포시가 요청한 2022년 문화 관광자원개발사업 계획 변경 승인요청에 대해 지난달 21일 투자 사업비 중단 및 사업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전남도는 총공사비 30억원 중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목포시의 관광여건 및 연계사업 진행 상황을 고려, 사업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하도 해상데크 2차 조성공사는 달동 산 192-4일대에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길이 765㎡ 총 사업비 3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의 규모다.
전남도는 목포시의 사업 계획 부지가 관련 관광사업 진행 부진 등 주변 관광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총 사업비 대비 사업효과가 불확실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광과 관계자는 “고하도 데크조성사업은 앞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남도의 목포시 고하도 해상데크 조성사업지원 중단 결정으로 목포시의 미숙한 행정력이 도마에 오르면서 국비지원 등 사업추진에 보다 면밀하고 신중한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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