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설 연휴동안 상수도관이 터지고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목포시 용해동 대양산단 내 A사 소유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전체 공장 4동 중 2동이 타거나 그을렸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21대와 대원 60여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앞서 설 당일인 22일 오후 2시36분 청계면 승달산길 인근의 한 붓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1대와 소방관 70명을 동원, 불이 난 지 44분만인 오후 3시20분 불길을 잡고 오후 4시5분쯤 완전 진압했다. 화재로 창고 건물이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붓 등 문방구류도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 첫날 21일에는 목포 동부시장 내 100mm상수도관 연결부위가 터져 긴급보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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