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12종 반찬 만들기 소통의 시간 마련
[목포시민신문]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지난 9일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40~80대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감자애호박된장국, 제육볶음, 두부조림, 김자반을 직접 만들어 완성된 요리를 반찬통에 담아 가져갔으며, 요리 강사로는 새마을부녀회장(채행자) 및 협의체 위원 6명이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가 어렵고 귀찮아서 주로 반찬을 사 먹거나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요리를 직접 해보니 집에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함께 어울려서 식사 준비를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은성호 위원장은 “이번 요리 교실은 1인 가구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알고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순 동장은 “지역 의제를 발굴해 다양하게 특화사업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1번지 산정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정동 혼밥 남성 요리교실은 주1회씩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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