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신안김밥연구회 지역 먹거리 새지평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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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신안김밥연구회 지역 먹거리 새지평여나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4.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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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으로 신안김밥 6종 개발 지역 대표 레스피
우수 농수산물 이용한 비건김밥, 홍어카츠김밥 등 눈길

[목포시민신문/유혜정 시민기자] 신안군에 30명으로 구성된 신안김밥연구회(회장 김효정)가 있다.

지난 4월 신안군 농수산가공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27일 끝난 세계김밥페스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축제에서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선을 보여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대파, 양파, 전복, , 홍어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들은 김밥페스타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2000, 4000, 7000원의 종류별 판매로 착한 가격과 함께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했다.

6종을 엄선해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해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해 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이 만들어간 세계김밥페스타는 올해 2회째다. 이들은 축게 기간동안 김밥경연대회와 요리체험, 판매 및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년보다 더 확장된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 쌀 등 우리 농산물 전시, 이마트24 이동판매점,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존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신안군김밥연구회는 신안특산물을 이용해 김밥 6종을 개발했다. 이들은 현장 판매 김밥으로 선보였다. 소금김밥, 홍어카츠김밥, 전복 톳 김밥 등 체가 다 맛있었다는 평이었고 특히, 채소만 넣은 비건 정원김밥과 양파김밥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가격도 주로 2,000원과 4,000원대로 책정하여 여러 김밥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축제의 재미를 가하기 위해 김밥경연대회도 마련했다. 20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대상은 목포시 김해지 씨가 임자도 참새비를 품은 김밥으로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임자도 새우를 볶아 넣고 오이고추와 묵은지로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모양과 완성도가 높아 대상을 받게 되었다.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은 광주광역시 김경옥 씨가 오색오미의 다이어트 김밥을 만들어 수상하고, 이마트24 특별상은 여수시 황연정 씨가 신안 뽀빠이 톳 김밥으로 수상하는 등 나머지 참가팀은 우수상과 장려상을 나누어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마트24가 후원에 참여하고 김밥경연대회 수상작을 하반기에 전국 6,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어서 전 국민이 신안김밥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면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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