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보도국 부장단 회의서 확정 지을 듯
광주·목포·여수MBC가 내달 1일부터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목포·여수MBC 보도국 부장단은 지난 13일 뉴스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각 사가 내달 1일부터 한 달씩 돌아가면서 키스테이션을 맡아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합해 운영하거나 개편에 맞춰 통합 뉴스를 시행하는 방안들을 검토했다. 부장단은 내주께 회의를 통해 주말 <뉴스데스크> 통합 뉴스 운영 여부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목포MBC 관계자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합하는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건 없지만 통합 뉴스를 하자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MBC 관계자도 “논의가 진행 중이며 지역 뉴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목포·여수MBC를 비롯해 지역MBC는 MBC본사에서 송출 받은 뉴스와 뉴스 말미에 약 5분가량 각 사별 지역 뉴스로 채워서 주말 <뉴스데스크>를 내보내고 있다. 3사가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합할 경우, 각 사별 리포트를 내보내거나 단신 처리하던 분량을 3사가 뉴스를 통합해서 내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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