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기장 자동차 레저 여가 문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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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경기장 자동차 레저 여가 문화 공간으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4.12.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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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F1 경기장 육성 계획 발표 내년 대회 개최 불투명

전라남도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경기장을 모터스포츠와 산업, 레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라남도는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5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마케팅 설명회'를 열고 "경주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 및 여가 문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10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렸으나 올해 중단됐고 2015년에도 국내 개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전라남도는 F1 이외에 국내외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를 KIC에서 개최하고 광고 및 화보,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기념행사, 공연 등을 위한 장소로도 사용하고 KIC 내에 기업 광고판을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박봉순 F1 대회 지원담당관은 "모터스포츠 이벤트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휴식 공간을 위해 경주장 주변에 녹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자동차 튜닝 사업이 활성화되면 영암 경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 모터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자동차 경주 대회 주관사 및 팀 관계자, 동호회 대표 등 모터스포츠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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