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내년 예산 6199억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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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내년 예산 6199억원 의결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4.12.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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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보조금 등 28억원 삭감…2차 정례회 폐회

목포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6199억원을 의결하고 제317회 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목포시의회는 '2015년도 세출예산안' 심의에서 장애인 콜차량 운영비 보조금 6억400만원과 노인·장애인 민간경상사업보조에 3700만원을 편성했다.

반면 사회단체 보조금 10% 일괄 삭감, 준공이 연기된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 민간위탁 운영비 18억6000원만원 등 28억2600만원을 삭감했다.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출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의 편성을 줄이고 사업 타당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했다.

또 시민복지관련 분야와 일자리 창출에 비중을 두고 행사성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감축하는 등 시민행복을 최우선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목포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 부서명칭을 관광경제국→관광경제수산국, 경제통상과→일자리경제과, 농산과→농업산업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장학재단의 경우 성적중심의 일회성 장학금 비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장학금 재원 확충을 위해 현 60억원인 목표액을 상향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조성오 의장은 "제10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올 해에는 지역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내년에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열정과 초심을 다시한번 마음
깊이 새기며 목포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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