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목포수협 위판장이 들썩이고 있다.
금어기가 풀리며 가을 조기잡이가 본격화되어 위판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21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조기 가격은 100마리 한 상자에 60만원, 135마리 32~3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잡힌 조기는 씨알이 굵어 상품성이 뛰어나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가격이 10만 원 정도 올랐다.
목포 수협 판매과 관계자는 “22일부터 4천개의 조기상자가 위판 된다. 추석을 앞두고 계속 3~4천개의 조기가 판매될 것이다. 유자망 조기잡이 어황이 아주 좋다. 조기가 알이 배고 살도 단단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