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정숙)가 독거노인들의 월동 준비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독거노인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대해서는 한 달에 2번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와 말벗되어드리기 등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정숙 회장은 “올해는 독거노인을 위해 청소와 말벗 봉사를 하지만, 내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한부모 세대 등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찾아가는 정이 넘치는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아 부흥동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과 봉사에 뜻이 있는 분을 새마을부녀회 신입회원으로 영입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부흥동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