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태문 사무처장이 지난 16일 4·13 총선 전남 무안·신안 출마를 선언했다.
주 처장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는 진정성 있는 마음과 국민과 고향에 대한 애착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처장은 "무안반도 농어축산민들이 다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자기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다"며 "아기 울음소리와 어린이 웃음소리가 무안반도 곳곳에 울려퍼지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처장은 "삶의 행복과 즐거움, 희망과 비전이라는 단어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며 "대립과 갈등의 지역정치를 끝내고 포용의 정치로 무안반도 20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 처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사무처장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무안군 현경면 출신인 주 처장은 30여 년간 정당생활을 해 왔으며 중국 대련시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제14대 대선 민주당 김대중 후보 비서, 새천년민주당 직능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무안군 현경면 출신인 주 처장은 30여 년간 정당생활을 해 왔으며 중국 대련시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제14대 대선 민주당 김대중 후보 비서, 새천년민주당 직능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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