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경선룰 `숙의배심원단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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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경선룰 `숙의배심원단제' 확정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3.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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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혼용할지 공관위가 결정키로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국민의당이 광주지역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방식을 '숙의(熟議)배심원단제'로 최종결정했다.

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광주지역 총선 후보자 경선을 숙의배심원단제로 하되, 배심원단 투표를 100%로 할지, 여론조사를 혼용할지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숙의배심원단제는 후보들간 토론이나 연설회를 열어 배심원단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배심원단 규모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권자, 당원, 전문가, 명망가 등을 포함해 배심원단을 구성할지, 천정배 공동대표가 제안한 시민사회가 참여할지 주목된다.

숙의배심원단제는 정치신인도 현역 국회의원 보다 낮은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측불허의 공천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공개면접을 실시한다.
선거구별 집단면접 형식으로 후보별 약 10분간 진행된다. 무작위로 추출한 법정당원(선거구별 50명)과 후보별 지지자 등 600여명에게 공개되며 시민들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유스트림(www.ustream.tv)에서 면접 현장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청권을 받은 당원은 명부 확인한 후에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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