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행정자치부 도서종합개발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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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행정자치부 도서종합개발사업 우수기관 선정
  • 최지우
  • 승인 2016.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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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사업 인센티브로 2017년 국비 8억4백만원 지원
▲ 목포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개발 우수 인센티브로 8억4백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목포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개발 우수 인센티브로 8억4백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19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해양수산과 문상규 연안관리담당이 대통령 표창을, 강기한 실무관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 율도 해안도로(떡바위~고분도) 도로개설 등 도서민들의 소득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계획단계에서부터 마을 주민들과 협의해 오토캠핑장 진입도로 및 해안 트래킹로 조성 등 도서지역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오고 있다.

특히 도서개발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참여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고, 외달도 ‘달달합창단’을 결성해 세계녹색섬포럼 식전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주민 주도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08~2017년)의 연차별 세부계획에 의거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2015년까지 25건의 세부사업에 126억3,400만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율도 황세기~홍골저수지 도로개설 공사 등 5건에 31억8,2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목포시에서 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사업이 중앙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국비 예산을 확보해 도서민들의 더 나은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의 분단 상황 또는 급격한 경제·사회적 여건의 변동 등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돼 일정 기간 동안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일컫는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의한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과 도서개발촉진법에 의한 개발대상 도서지역이 해당되며 목포시는 달리도 등 3개 유인도서가 포함된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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