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안가 피해 방지시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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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안가 피해 방지시설 공사
  • 최지우
  • 승인 2016.07.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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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침수 피해 끝"

목포 해안가 저지대의 상습적인 해수침수 피해가 사라질 전망이다.

21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만조시 조위 상승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해수 침수가 발생하는 목포시 동명동 4거리 일대 해안가에 침수 피해를 막기위한 공사가 내달 착수된다.

내년 8월 완공할 이번 공사는 국비 24억원을 투입, 바닷물이 육지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안을 따라 총 396m 길이의 콘크리트 차수벽을 설치하게 된다.

또 바닷물로부터 육지의 침식을 막기위해 설치된 주변 73m 길이의 호안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도 병행한다.

동명동 4거리 일대는 매월 2~3차례 바닷물 수위상승에 따라 해수 침수가 발생하는 상습 피해 지역이다.

목포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 차수벽 시설이 갖춰지면 목포시내 해수침수 피해 문제는 사실상 해결된 셈이 된다"고 말했다.

목포시의 한 관계자는 "시내 만호동 김대중기념관 주변도 일부 침수가 발생하나 내년께 복토를 해서 지반을 높일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더 이상 해수 침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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