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호남 첫 개최
상태바
목포서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호남 첫 개최
  • 류용철
  • 승인 2016.10.1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호남향우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그동안 서울에서 진행됐지만 지난해 11월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 모임인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호남 개최를 제안해 올해 처음 호남권에서 열렸다. 내년부터는 전북, 광주 순으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호남향우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워싱턴·LA·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본 도쿄·오사카,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칭다오 등 43개 지역 향우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낙연 지사,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박홍률 목포시장, 최성 고양시장, 정환성 전북 국제관계대사,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향우들을 맞았다.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 5·18 민주묘역,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다.

5~6일에는 담양 죽녹원, 전북 새만금, 전주 한옥마을,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여수 오동도 등 각자의 고향을 방문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또 2017년부터 광주와 전남·북 41개 시군구 학생 41명에게 매년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위원회 운영안을 5일 여수 경도에서 확정했다.

유용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