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인사에 따라 ‘제26대 목포해양경찰서장’에 새로 부임한 김정식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목포해양경찰서장 김정식 서장 취임식과 함께 김 서장의 앞으로 목포해경 운영 방침을 밝혔다.
신임 목포해양경찰서 김정식 서장(총경)은 지난 1959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1989년 간부공채 37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완도·통영·태안해경서장을 비롯 해양수산부 치안정책관을 두루 걸쳤다.
또 해경청 인력개발담당관·전략사업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경비안전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審不忘磨斧作針-초심을 잃지 말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자세로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공권력 확립,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 붙였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한편, 전임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지난해 3월 14일 목포해경서장에 부임해 17개월 동안에 목포해경서장으로 재직 중 직원들간 화합을 통해 인식 변화를 이룬 가운데 이날 이임식을 갖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