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당선…20.5% 얻은 무소속 배재욱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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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당선…20.5% 얻은 무소속 배재욱 눌러
  • 류용철
  • 승인 2024.04.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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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서 후보는 지난 10일 실시된 선거에서 득표율 69.17%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무소속 백재욱(59) 후보 20.5%, 국민의힘 황두남(62) 후보 6.25%, 진보당 윤부식(51) 3.1%, 한국농어민당 김팔봉(64) 0.69%를 각각 얻었다.

서 당선인은 당내 경선을 당초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인 경선에 이은 결선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본선에서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았다.

1988년 고향 선배인 박석무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은 서 당선인은 재선 전남도의원과 3선 무안군수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갖고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하지만 무안군수를 중도 사퇴하고 도전한 첫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목포로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석 후보에 당내 경선에서 패했다.

이어 지난 20164·13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박준영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아깝게 석패하며 쓴 잔을 마셔야 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년 재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서 당선인은 농촌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원 등 존재감을 높였다.

서 당선인은 "민주, 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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