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재선 성공
상태바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재선 성공
  • 류용철
  • 승인 2024.04.16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1.43% 획득…13.65% 2위 무소속 이윤석 후보에 압승

[목포시민신문] 22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55)가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106명 후보가 경쟁한 총선에서 김 후보는 71.43%를 득표했고 무소속 이윤석 후보는 13.65%, 국민의힘 윤선웅 후보 5.52%,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 4.01%, 진보당 최국진 후보 3.06%, 녹색정의당 박명기 후보 2.31% 순으로 각각 득표했다.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71.43%를 얻어 13.65%에 그친 무소속 이윤석(64) 후보를 크게 앞섰다.

그는 "무능, 무지, 무도한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투표로 이어졌다""목포시민께서도 역대급 사전투표로 정권심판 의지를 보여주셨다"고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재선 가도에서 당내 경선이라는 큰 벽을 넘어야 했다.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치른 경선에서 힘겹게 승리하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목포 선거구는 전남 10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석 후보의 도전이 거셌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자 재선에 성공했던 무안을 떠나 목포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여기에다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내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가 가세하면서 선거전은 달아올랐다.

특히 목포대 의대 유치와 삼학도 호텔 건립 등을 두고 후보들의 날선 공격은 지속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선거 패배와 지역위원회 관리 부실 등은 선거 내내 악재로 작용했으나 별다른 이변 없이 무난히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무능, 무지, 무도한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투표로 이어졌다"면서 "목포시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 없는 목포발전, 반드시 이루겠다""목포의대 유치, 목포역 대개조, 목포·신안 통합, 해상풍력 메카 목포 등 김원이가 시작한 일 김원이가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보좌관,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본 직능 부본부장, 차관급인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이어 국회 입성 후에는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