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 지역현안사업 국비 8,9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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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 지역현안사업 국비 8,916억 확보
  • 류용철
  • 승인 2020.12.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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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용역비, 통일센터 설립 등 정부안 대비 2,339억원 증액
김종식 시장이 정세균 총리를 예방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가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예산을 113건에 8,91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일 국회의 2021년도 정부예산 의결한 내용을 보면 목포시 예산은 균특 지방전환사업 포함 8,916억원으로 정부예산안 6,577억원보다 2,339억원이 증액된 액수다.

그간 김종식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들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 정ㆍ관계 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펼쳐 2,339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목포역 재배치 용역비 1억5천, 호남권평화+통일센터 27억, 북항 어선 물양장 확충 78억 등 5개 사업이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최종 반영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주거지 주차장포함) 31억5천만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5억원 △어촌뉴딜사업 58억8천8백만원 등이다.

또한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3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2억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4억4천2백만원 △달리2구 해안도로 개설 5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건축자산 원형회복 12억6천만원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원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11억원 △1897 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 46억4천1백만원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 33억1천만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원 등이 포함되어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균특 지방 전환사업에는 △해변 맛길 30리 조성 20억원 △고하 만남의 생태공원 조성 6억원 △고하도 해상테크 진출입개선 9억5천만원 △평화광장 해양레저스포츠센터건립 14억3천1백만원 △장좌도 선착장조성 7억원 등이 반영돼 낭만항구 목포 관광의 새로운 자원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식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김원이 지역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갖는 등 적극 대처했다”며 “미래3대 전략산업인 관광,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가속화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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