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장복성(60) 전 시의회이 정치 신인들에게 길을 터주고자 불출마를 결심했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13일 장복성 전 의원은 언론사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원 선거 경선에서 아무 하자가 없는데 점수미달로 공천 배제 당해, 재심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기각 통보를 받았다”면서 “경선 기회도 빼앗기고 억울함과 허탈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주민의 적극적인 건의를 받고 많은 고민의 시간도 가졌으나 민주당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 일들 확실하게 챙겨온 능력 있는 일꾼이라 평가받고 있어, 민주당 탈당해도 도의원이든 시의원이든 당선될 수 있으니 무소속 출마 권유도 많았으나 정치 1번지 목포에서 30년 넘는 세월 민주당 텃밭을 지켜온 뼛속까지 민주당인 저는 정치적 의리를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33세에 시의원에 당선되어 6선 시의원을 하는 동안 3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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