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새내기 교사 연찬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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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새내기 교사 연찬회 실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5.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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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실력 있는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행복한 학급 운영과 효율적인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무안 지역은 매년 10여명의 신규교사가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처음으로 아이들을 마주하는 새내기 교사들은 학급 운영 및 수업 전개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한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새내기 교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주고자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새내기 교사와 교감, 교과전문교사와의 멘토링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집합 연수 2회, 인근 학교끼리 구성된 권역별(4개 권역) 컨설팅 장학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새내기 교사 대상 컨설팅 장학은 학급경영, 교수-학습 지원 부분에 대한 연수를 중심으로 1년 동안 16회를 실시할 정도로 새내기 교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석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함께하는 교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연찬회가 앞으로 30여년 이상 아이들과 함께할 새내기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열심히 연수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 강사인 군남초 전희 교감은 30여년의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수업이란 참관자나 교사의 입장에서가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누구나 잘 알 수 있는 수업'임을 강조하면서, '아동 개개인이 각자의 특성에 따라 수업 중에 충분히 개성을 발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과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해 주었다.

참여 교사들은 새내기교사의 실제 수업 동영상 자료를 함께 시청하면서 단위 수업의 전개 과정을 비교해 보고, 개선할 점, 장양할 점을 찾아보는 실습 위주의 연수를 전개함으로써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올해 처음으로 아이들 앞에 선 새내기 현희수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이론으로만 알았던 여러 가지 교수학습기법을 실제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획된 연수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될 컨설팅 연수 역시 신규교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멘토 및 컨설턴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무안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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