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은 민선 4, 5기 진행된 특혜성 대형사업으로 목포시 재정 파탄으로 몰고 간 전임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목포청년100인포럼(대표 강문정, ‘이하 100인포럼’)은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고 “목포시 재정 파탄을 원인이 될 우려가 높은 대형사업과 관련 책임자 대한 법적·도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00인포럼은 정종득 전 시장 재임 중 시작 된 국비사업 32건이 시비 부족으로 중단되는 등 현재 목포시 재정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윈스타 행정타운 매입비 등 1224억, 대양산단 채무보증 3000억 등 향후 목포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을 부채가 무려 6,000억에 이를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
취임 130일을 맞은 무소속 박홍률 시장이 전임시장이 펼친 비정상과 특혜 시정으로 인해 빚더미 위기에 놓은 시 재정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목포청년100인포럼은 “박홍률 시장에게 목포시 재정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행정전문가, 학계, 법조계, 회계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시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는 대형사업과 관련하여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목포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대학부지 용도 변경 후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은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없는 바 우선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한 선 조사 후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그에 따른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장복남 사무총장은 “올바른 시정 운영을 요구하는 것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당연한 권리이며 잘못된 시정으로 시민의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면 그 당사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과 응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며 “박홍률 시장은 비정상 시정 10년, 특혜의혹 10년의 진실을 밝힐 특단의 조치를 조속히 세울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박홍률 시장 재정파탄 책임자 처벌 특단 조치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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