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로컬푸드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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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로컬푸드 활성화 본격 시동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4.1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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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우리 농업에 기회이자 위협이 될 수 있는 FTA 체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영세농가의 소득 증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2억2,000만원을 들여 무안군 로컬푸드 출하자협의회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비가림 하우스, 맞춤형 농기계 등 소량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과 로컬푸드 정착과 생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소포장재와 교육·홍보비를 지원한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무안군 로컬푸드운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로컬푸드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최근까지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국내 선진농업연수 시행과 소포장재 및 교육·홍보비를 지원하고 각종 농림사업에 우선 지원하는 등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철주 군수는 “로컬푸드 활성화는 FTA 등 외부충격에 대한 우리 농업의 완충 역할과 동시에 새로운 유통대안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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