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가 군산대, 전남대, 한국해양대 등 수산·해양계 5개 국립대와 함께 실습선 공동건조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19일 이들 대학에 따르면 수산·해양계 국립대학 실습선 노후화와 선박 관련 국제법 강화로 현재 실습선 대체 선박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이 발족했다. 이들 대학은 공동 실습선 건조 사업비로 총 3천13억 6천7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동 건조사업으로 229억원의(설계비 61억원, 건조비 168억원)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선박설계 및 건조감리를 수행,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실습선 건조도 기대할 수 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목포해양대는 이 사업을 통해 선령 22년의 실습선 '새유달호'를 8천t급 대체 실습선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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