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공어초 시설·인공종묘 방류에 8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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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어초 시설·인공종묘 방류에 84억원 투입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5.04.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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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84억원을 들여 인공 어초·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어초 시설에 56억원, 종묘 방류에 2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도내 400㏊ 연안 해역에 어초를 제작, 투하해 새로운 어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어류용 어초는 해역별 특성에 맞게 사각형과 상자형 등으로 제작돼 산란장이나 서식지 역할을 한다.

도는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906억원을 들여 4만4천458ha에 어초를 설치해왔다.
어초가 설치된 곳은 일반 어장에 비해 3배 이상의 어획 효과를 내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5∼10월 목포 등 13개 시·군에 해수면 우량 수산 종묘 2천10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남은 바다 면적이 육지의 2.2배에 달하고 해안선은 전국의 46%를 차지한다"며 "인공어초 시설, 종묘 방류 확대는 물론 바다숲 등 자원 조성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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