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진용을 정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 추진단장 겸 총괄코디네이터로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을 위촉했다.
또 관광·문화분야에 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 예술분야에 장유호 목포문화예술포럼 대표, 도시재생분야에 박성현 임해지역개발연구소 특별연구원을 분야별 전문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현재 공석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공개모집 중이다.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오는 18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사업 관련 부서 공무원 15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목원동 일대 60만㎡를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 대상지로 선정, 200억원이 투자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활성화 용역을 발주해 기본 목표인 '인구, 일자리, 소득 증대로 원도심 목원동의 활력증진'을 위한 4대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10대 마중물사업 30개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컨설팅, 지역전문가 자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31일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
활성화 계획 4대 주요 전략은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상가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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