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기공…207억 투입 원스톱서비스 기대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기공식이 지난 16일 첫 삽을 뜨고 올해 말 준공을 기약했다.
김대중 광장 인근에 건립될 신사옥은 9900㎡ 부지에 국비 34억원을 포함, 2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축연면적 84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남악복합주민센터는 건강생활증진센터, 세미나실, 공연장, 동아리실, 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신사옥이 준공되면 삼향읍 남악출장소 건물의 보건소와 주민센터,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무안군은 신사옥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을 마련하고 행정·보건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복지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악신도시는 무안군 전체인구 40%에 가까운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복합주민센터가 준공되면 약 25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윤석·새누리당 주영순 국회의원, 이요진 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철주 군수는 “남악복합주민센터가 완공되면 행정·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센터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악신도시 행정수요에 대한 유익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명품 도시 면모에 일조하고, 잘살고 살맛나는 무안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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