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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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큰잔치 개최
  • 이효빈
  • 승인 2017.11.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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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 세계화 명품화에 고생하는 생산자들 사기진작과 격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천일염 생산자연합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천일염 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천일염생산자 한마음 큰잔치가 성황리 개최됐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지난 21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천일염 생산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7회를 맞는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큰잔치 행사 축하와 함께 기념식과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박형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안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천일염 생산자들의 ‘의식 개혁’과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천일염 생산자들의 어려운 현실과 수고를 격려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정부 주도하의 수매제도 도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전남도와 염업조합, 농·수협, 생산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양수산부를 통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어 미네랄이 풍부한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생산량은 약 23만t으로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신안군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전 세계 소금 생산량의 0.2%에 불과한 희소 자원으로 자연이 준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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